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장혜림작가는 1990년 미국으로 유학하여 그곳에 자리를 잡고, 낯선 타국이라는 어려운 환경에도 굴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그림을 그려온 열정의 화가이다. 초기에는 세계 공용 회화라 할 수 있는 현대 회화를 즐겨 그렸으나, 자신의 정체성에서 비롯된 한국미술에 대한 애정과 소중함 등을 차츰 자각하게 되면서 한국성을 지닌 그림을 적극적으로 그리기 시작하였다. 후기모더니즘 시대의 도래로 세계가 하나로 돼 가면서 각 지역의 문화적인 특성은 더욱 중시되었다. 장혜림의 한국성은 단순히 지역의 이기주의에서 비롯된 것이 아닌 포스트모던적인 세계화에 부합되는 것으로서 그의 작품은 현대성과 한국의 문화 미술적 정체성이 공존하는 수준 높은 것이라 할 수 있다. 이런 부분은 그의 작가 노트에서도 짐작할 수 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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장혜림(한국화가, Hyelim Chang, Korean Painter, Running New Jersey Princeton Gallery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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